[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이본이 약 20년 만에 음원을 발표한다.

이본이 참여한 TV조선 일요드라마 '어쩌다 가족'(극본 김번·연출 김창동)의 두 번째 OST '어떡해'는 오는 26일 낮 12시 발매된다.

이본은 약 20여 년 만에 음원을 발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영록이 참여한 '어쩌다 가족'의 첫 번째 OST '꿈꾸는 달팽이' 발표 후 이본의 OST 참여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어쩌다 가족'의 OST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본은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와 예능 프로그램 진행까지 도맡으며 '까만 콩'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본은 KBS 2FM '볼륨을 높여요'의 초대 진행자로 9년간 활동하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최근 이본은 SBS FiL '콩다방'의 진행을 맡아 90~00년대의 올드 케이팝을 소개하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어쩌다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웃음과 감동의 색다른 가족 드라마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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