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PD수첩'이 연예인 건물주의 투자 방법을 집중 조명해 시청률 재미를 봤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4.5%(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1%보다 2.4%P 상승한 기록이다. 시청률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이날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PD수첩'은 '연예인과 갓물주' 편을 통해 건물주 연예인들의 투자 방법을 조명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55명의 연예인이 건물 63채를 매입했고, 매매가 기준 액수는 무려 4700억 원에 달했다.

이들이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대의 건물을 매입할 수 있었던 방법은 고액의 은행 대출, 법인 명의의 건물 매입 등이었다.

'PD수첩'에 따르면 공효진, 권상우, 하정우 등은 은행 대출을 이용해 건물을 매입한 후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는 방식을 이용했고, 이병헌, 김태희, 한효주 등은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해 절세 혜택을 받고자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PD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