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부부의 세계’ 서이숙, 김희애의 가장 결정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을까.

2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9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남편 이태오(박해준), 상간녀 여다경(한소희), 주변인 고예림(박선영), 손제혁(김영민), 설명숙(채국희), 이병규(이경영), 엄효정(김선경), 이준영(전진서), 민현서(심은우), 박인규(이학주), 마강석(박충선), 공지철(정재성), 김윤기(이무생), 하동식(김종태), 윤노을(신수연), 최회장 아내(서이숙)의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부부 현실기가 그려졌다.

앞서 ‘부부의 세계’ 8회에서 지선우는 여우회에 입성했다. 이에 앞서 9회 오프닝에서는 여우회 입성에 앞서 이미 최 회장 아내를 만난 지선우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우는 최 회장 아내에게 남편 이태오 바람을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며, 여우회에 입성하고픈 의지를 드러냈다.

최 회장 아내는 “집안 싸움을 여기까지 끌고 들어오는 건 곤란하다”라고 일단 선을 그으며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누구 편을 일방적으로 들 생각은 없다.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선우는 “반대만 안 해주시면 그걸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로써 지선우는 고산시에서 가장 강력한 또 하나의 여성 권력, 최 회장 아내의 은근한 조력을 등에 업게 됐다.

현재 '부부의 세계' 원작, 영국 BBC 드라마 '닥터포스트' 결말, 김희애 나이, 패션, 한소희 나이, 상간녀 뜻, 시청률, 인물관계도 등이 화제의 연관검색어로 등극해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부부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