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송승헌 집 공개를 향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장도연, 이시언, 기안84, 한혜진 등 출연 아래 게스트로 배우 송승헌 싱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승헌은 제주도 집 공개를 서슴지 않으며, 초유가루 등을 섭취하는 아침 일상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송승헌이 공개한 집 상황이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가 드라마 촬영차 빌린 제주도 숙소가 송승헌 집이라는 미명 아래 공개됐고, 이에 시청자들은 “진짜 송승헌 집, 어딘지 궁금하다” “출연진의 집, 일상이 모두 공개되는 ‘나혼자산다’ 취지에 위배된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실제로 송승헌 집 내부는 공개되지 않은 격이다. 송승헌 자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펜트하우스’로 알려져 있다.

송승헌 집 공개가 다소 미심쩍은 상황에서, 송승헌 일상조차 일종의 드라마 컴백을 위한 콘셉트가 아니냐는 지적도 불거졌다. 한 발 나아가 드라마 홍보와 자기 어필을 위해 예능에 출연하는 톱스타를 고민과 타협 없이 섭외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을 향한 일부 시청자들의 실망감도 증폭됐다.

송승헌은 내달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서지혜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송승헌 나이 1976년생이며, 1995년 의류브랜드 ‘스톰’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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