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사냥의 시간'의 배우 이제훈이 윤성현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28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제작 싸이더스) 인터뷰에서 윤성현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물이다. 영화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제훈은 '파수꾼'에 이어 '사냥의 시간'까지 함께한 윤성현 감독을 친형제 같은 사이라고 말하며 강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이제훈은 "윤성현 감독이 가진 영화적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윤성현 감독이 장편 영화 두 편 찍었는데, 그가 가진 영화적인 세계를 이제 2% 보여준 것 아닌가 싶다"면서 "앞으로도 그가 그리는 세계에 함께 동행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훈은 "다른 부분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 제가 영화에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음향 도구를 들 수도 있고, 반사판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우가 아닌 스태프로라도 윤성현 감독 작품에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이제훈은 "오히려 안 불러주면 섭섭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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