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코미디언 김영철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타일러 라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타일러는 브런치를 사들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찾아갔다. 타일러가 "만나면 바람을 쐬는 것처럼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듯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절친한 친구는 김영철이었다.

김영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약 4년 간 코너를 함께 하고 있다. 김영철은 "타일러 없으면 안 된다. 우리 라디오의 에이스다. 한국어도 타일러가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브런치를 나눠 먹으며 유쾌하게 수다를 떨었다.

김영철은 타일러에 대해 "미국 사람인데 한국을 너무 잘 안다. 대한미국인이다. 두 문화를 다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열려 있고, 잘 가르쳐주기도 하지만 잘 배우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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