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백지영이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 여섯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다.

백지영이 부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여섯 번째 OST '사랑했던 날들'은 1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랑했던 날들'은 지선우(김희애)의 감정, 어긋나 버린 순간의 지선우와 이태오(박해준)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지난 날들을 덤덤하게 회상하는 초반부에서 곡이 진행될수록 격앙되는 감정을 터트리는 듯한 가사와 멜로디에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졌다.

극 중 인물의 감정선을 백지영의 깊은 감성으로 담은 OST는 드라마에 몰입감을 더했다.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OST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작업한 음악감독 개미와 '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 OST 등 차세대 OST 히트곡 메이커로 떠오르는 작곡가 한밤이 협업을 이뤄, 2020년 화제작 '부부의 세계'에 걸맞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

'부부의 세계'는 현재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계속해서 역사를 써가며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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