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JTBC가 서수민 PD와 함께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JTBC 측은 7일 티브이데일리에 "서수민 PD가 제작하는 새 코미디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론칭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초부터 기획을 논의했던 사안이다. 김준호 김준현 유세윤 안영미 등 KBS '개그콘서트' 출신 코미디언들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개그콘서트' 폐지 여부와는 무관하다"라고 전했다.

서수민 PD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개그콘서트'를 연출하며 중흥기를 이끌었던 연출자다. 그는 2016년 KBS를 떠나 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으로 옮겼다. 서수민 PD는 예능 부문 부문장으로 드라마 '프로듀사'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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