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인 이혜성(28) 아나운서 KBS 퇴사 소식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심적 상처를 언급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8일 0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면서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설레는 밤’(설밤)은 여기서 마무리 짓지만 더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혜성은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편이었다. 가시 돋은 말에 상처 받은 날, 한결같이 날 감싸 안아줬다”라며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 받는 말도 받고 그럴 때 여러분들이 항상 토닥토닥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혜성이 언급한 상처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일각에서는 이혜성이 불법 연차 수당 건에 관련한 속내를 토로한 것이 아니냐고 추정했다.

같은 날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이혜성 퇴사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혜성이 KBS를 떠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혜성 퇴사 소식에 더불어 방송인 전현무와의 결혼설도 자연스레 불거졌다. 이에 관련해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이 사실무근이라 해명했다. 이혜성 전현무 나이차 15살이다. 이혜성 나이 1992년생, 전현무 나이 1977년생이며 지난 해 11월 열애 소식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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