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비투비 임현식과 육성재, 그룹 펜타곤의 진호가 나란히 군 생활을 시작한다.

11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 사람은 이날 각각 훈련소에 입소한다. 일정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각자의 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 멤버 모두 조용한 입대를 원한다"며 정확한 "입소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식과 육성재는 지난 2012년 비투비로 데뷔했다. 임현식은 포크팝 가수 임지훈의 아들로 팀에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의 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역시 서브보컬은 육성재는 가수 활동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후아유 - 학교 2015'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쌍갑포차'에도 출연한다. 해당 드라마는 사전제작됐다. 입대를 앞두고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하는 등 예능 출연도 활발했다.

임현식과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 중 네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다. 맏형 서은광은 지난달 전역했고, 또 다른 멤버 이창섭, 이민혁은 각각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진호는 펜타곤에서 군 복무를 시작하는 첫 멤버다.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한 진호는 음악활동 외 뮤지컬에서 활약해 왔다. '아이언 마스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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