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길이 방송 복귀에 나선다.

12일 채널A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길이 자사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길은 최근 '아빠본색' 녹화를 마친 상태다.

앞서 길은 지난 2017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자숙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1월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하며 3년 사이 결혼을 해 아들을 득남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아빠본색'은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과 공감 토크를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간 연예계와 단절된 생활을 해왔던 길이 가족을 공개하며 방송 복귀를 시도하는 것.

한편 길과 리쌍으로 함께 활동하던 개리도 활동을 중단했다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하오와 함께 연예계에 복귀한 바 있다. 이들의 유사한 연예계 복귀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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