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비가 남다른 '깡' 사랑을 공개한다.

비는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유재석은 "여름을 나기 위해 장르를 바꿔보는 건 어떠냐"는 김태호 PD의 제안에 "요즘 난리다"라며 비를 언급했다. 최근 비는 지난 2017년 발매한 '깡'이 뒤늦은 열풍을 타며 화제의 중심 속에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상민 역시 "이효리 비 이렇게 가자. 무대 찢자"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유재석과 비의 만남이 성사됐다. 비는 유재석과의 첫 만남부터 "하루에 '깡' 몇 번 듣냐. 아침 먹고 '깡', 점심 먹고 '깡', 저녁 먹고 '깡', 1일 3깡은 해야지"라고 했고, 유재석은 팬들의 요구 사항인 "재간둥이 표정 금지, 입술 깨물기 금지, 박수치면서 리듬 타기 금지"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비가 "마이클 잭슨도 하는 거다"라고 반박하자, 유재석은 "'화려한 조명' 가사는 어쩔 거냐"고 되물었고, 비가 "그건 포기 못한다"고 답하며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렸다.

한편 비가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는 1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