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음악방송 7관왕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1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오마이걸은 미니 7집 앨범 '논스톱(NONSTOP)'의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로 1위를 차지하며 연일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주 연속 1위에 오른 오마이걸은 "회사 식구들, 멤버들 너무 사랑한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아린아 보고 있어?"라며 이날 함께 참석하지 못한 아린을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아린은 갑작스러운 근육통을 호소하여, 병원 이동 후 진료 및 처치를 받았다"며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저녁 6시 발매된 오마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는 주요 음원 차트에서 올킬을 달성했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7관왕을 비롯해 수록곡 '돌핀(Dolphin)'이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마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는 오마이걸만의 개성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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