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비의 히트곡 메들리가 '놀면 뭐하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6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여름을 맞아 혼성 그룹 결성 준비에 돌입하는 '여름X댄스X유재석'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은 광희, 헨리, 비를 차례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혼성 그룹 준비에 나섰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로 떠오른 비의 노래 '깡'. 비는 "1일 3깡 정도는 해야 한다"며 '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의 놀림도 애정으로 받아 들였다.

비는 최근 과거 발표한 노래 '깡'으로 SNS 상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 '1일 1깡'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그의 깡 무대가 유행으로 떠오른 것.

이에 유재석은 비에게 메들리 무대를 부탁했다. 데뷔곡 '나쁜남자'를 시작으로 글러브 춤이 유행한 '안녕이란 말 대신', 선글라스 대란을 일으킨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It's Rainning)' '레이니즘(Rainism)' '널 붙잡을 노래' '라 송(LA SONG)' '깡'까지 역대급 메들리가 이어졌다.

비는 20년 전 노래인 '나쁜남자'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전한 외모와 몸매를 과시하며 20년 세월을 뛰어 넘었다. 역대급 댄스 실력에 유재석의 환호가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