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이루가 출연 중인 '바람과 구름과 비'의 OST에도 참여한다.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연출 윤상호)가 첫 OST인 이루의 '구름과 비'를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로,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낸다.

첫 OST '구름과 비'는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 바람, 별, 달이라는 자연의 오브제를 주제로 애절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하이브리드 발라드 곡이다.

첫 번째 OST 주자로 극 중 이씨 종친 도정궁 이하전 역을 맡은 이루가 나섰다. 이루는 기타 위주의 어쿠스틱한 편곡 위에 이야기하는 듯한 담백한 창법으로 불러 묵직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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