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이 ‘열애설’로 근황을 전했다. 자연스레 티아라 멤버들의 연예 활동 현황에도 이목이 쏠렸다.

지연은 19일 배우 송재림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인연을 맺을 두 사람은 최근 충북 충주에서 드라이브 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를 추측하는 기사가 나왔다.

관련해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지연과 송재림이 지방으로 드라이브를 간 것은 맞다. 최근 지연이 바이크를 사서 배우고 있다. 공통 취미생활을 가진 송재림과 친해졌다”면서도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밝혔다. 송재림의 소속사 그랑앙세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지연은 지난 2018년 11월 한예슬 등이 소속된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했다. 음악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솔로 미니앨범 ‘센페스’(SENPASS)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중국 음원 차트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연기 활동은 송재림과 호흡을 맞춘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후 없었다.

효민은 음악 활동과 예능 활동을 병행 중이다. 지난해에만 세 장의 앨범을 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효민 역시 중화권 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베트남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라이프타임 ‘뷰티타임’ MC를 맡아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역시 음악,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함은정은 지난 4월 신생 기획사 캐빈74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같은달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2월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의 OST에 참여한 이후 음악 활동은 없었다. 최근에는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 등과 웹 예능 ‘뷰티앤뷰’의 MC로 활약 중이다.

큐리는 티아라 활동을 마친 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MBK엔터테인먼트 이후 새 둥지를 찾지도 않았다. 다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시점에 티아라에서 탈퇴한 전보람은 연기와 예능 활동을 병행 중이다. 모친인 배우 이미영과 따로 또 같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쉘위댓츠’의 주연을 맡아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역시 탈퇴한 소연 역시 패션쇼 행사나 SNS 등을 통해 팬들에 근황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방송된 TV조선 예능 ‘쇼핑왕’에 고정 출연했었지만, 이후 방송 활동은 없었다. 지난해 7월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했으나 아직 결과물을 내놓지는 않았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데뷔 후 ‘롤리폴리’ ‘러비더비’ ‘보핍보핍’ 등 중독성 높은 후크송으로 국내외에서 사랑을 받았다. 멤버 변동 이슈가 잦긴 했지만, 지난 2017년 활동 잠정 중단까지 무려 8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K팝을 알렸다.

지난해 7월 데뷔 10주년을 맞은 효민과 큐리, 함은정, 지연 네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과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10주년을 자축했다. 탈퇴 멤버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