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파닭갈비 맛집의 비법이 공개됐다.

19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맛의 승부사' 코너에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파닭갈비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파닭갈비 메뉴를 하루 150인분만 예약 판매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4인분 메뉴가 없을 정도로 양이 많은 것이 특징. 사장은 "4인분을 한 번에 담을 그릇이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맛집의 파닭갈비는 양념된 닭고기를 볶아 파채와 콩나물을 올려 먹는 것이 특징이다. 양배추가 많이 들어간 일반 철판 닭갈비와는 달리 볶을수록 물이 나오지 않아 양념 맛이 진해진다.

사장은 맛의 비법으로 닭 염지를 꼽았다. 먼저 집된장을 넣어 삶은 시래기를 생강즙, 마늘즙, 양파즙과 버무렸다. 이를 후추에 밑간을 해둔 닭고기 위에 올려 하루 동안 숙성했다.

양념 맛의 비법은 닭가슴살부터 시작됐다. 직접 만든 고추 맛간장에 양념한 닭가슴살을 오븐에 넣어 250도에서 30분간 구워 수분과 누린내를 날려줬다. 이를 잘게 자른 후 오븐에 다시 구워 남은 수분을 날린 후 갈아 닭 가루를 만들었다.

닭 가루 뿐만 아니라 오곡가루까지 더해 양념의 감칠맛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