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꼰대인턴'이 순탄한 출발을 알렸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은 전국 가구 기준 1부 4.4%, 2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에서는 과거 어리버리 인턴 가열찬(박해진)과 그의 모든 것을 못마땅해 하는 최악의 꼰대부장 이만식(김응수)의 악연부터, 현재 경쟁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부장 가열찬의 모습과 시니어인턴으로 나타난 이만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보다 1시간 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연출 유현기)은 9회 2.3%, 10회 2.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2%, 3%보다 각각 0.1%p 상승, 0.4%p 하락한 수치다. '영혼수선공'은 첫 방송 당시 5.2%(2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JTBC 새 드라마 '쌍갑포차'도 3%대 시청률로 안정적인 출발을 하며, 수목드라마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꼰대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