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 돈 많은 영감 박인환 아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 28회에서는 부영배(박인환), 공계옥(강세정), 부설악(신정윤), 부백두(강신조), 윤민주(이아현), 부금강(남성진), 신애리(김가연), 정미희(박순천), 김용미(이응경), 부한라(박신우), 성판금(조양자), 부가온(김비주), 부태희(김연지), 부혜교(김효경), 부지현(강유라), 공소영(김난주), 이장원(이일준), 김수민(조서후), 김종두(이춘식), 김영지(주민하)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극이 그려졌다.

이날 공계옥은 부인환과의 계약대로 부 씨 집안의 모든 정보를 외우기 시작했다. 그는 이 집안의 재산 내역을 알게 되면서 “이렇게까지 해서 유산을 자식들한테 잘 나눠줘야 할 상황이 있나. 있는 사람들도 피곤하겠다”라며 혀를 찼다.

공계옥은 큰 아들, 큰 며느리 등 모든 이들의 속사정을 알게 됐다. 계옥은 부인환에게 “제가 정말 이것까지 알아야 할 이유가 있냐. 마누라 역할만 하면 된다면서”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부인환은 이날 자신의 아내 역할을 하게 된 공계옥에게 품위 있는 옷들을 사주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기막힌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