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 그가 신정윤 딸 강유라와의 파란을 예고했다.

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 37회에서는 부영배(박인환), 공계옥(강세정), 부설악(신정윤), 부백두(강신조), 윤민주(이아현), 부금강(남성진), 신애리(김가연), 정미희(박순천), 김용미(이응경), 부한라(박신우), 성판금(조양자), 부가온(김비주), 부태희(김연지), 부혜교(김효경), 부지현(강유라), 공소영(김난주), 이장원(이일준), 김수민(조서후), 김종두(이춘식), 김영지(주민하)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극이 그려졌다.

이날 공계옥은 부영배 영감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다. 부설악을 제외한 모든 부씨네 아들들이 오로지 부영배 영감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이 가운데 공계옥은 한 집에 살고 있는, 엄마 없는 부설악 딸 부지현을 은근히 챙겼다. 그는 부지현 속옷을 빠는가 하면 부지현 속옷을 자신이 구매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고등학생 부지현은 그런 공세정이 달갑지 않은 눈치였다. 지현은 “그쪽이 뭔데 내 속옷까지 빨고 속옷도 사주냐”라며 “이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하니까 신경 꺼라”라며 차갑게 선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기막힌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