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3'가 불명예스럽게 논란으로 화제성 1위 자리에 올랐다.

8일 TV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가 5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유지 중이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강열이 과거 여성을 폭행했다는 폭로가 발생해 누리꾼이 거센 비난이 다수 발생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진 6명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는 전주 대비 화제성 37.43%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다. 3.1 운동을 돕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돼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비드라마 3위는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로 6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본격적인 4중창 대결이 시작되어 네티즌의 주목이 발생했으며,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가창력에 '경이롭다'고 남긴 댓글이 많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순위가 1계단 하락해 4위에 올랐으나, 화제성 점수는 전주 대비 14.90% 증가했다. 여행송 특집이 방영돼 팬들의 주목이 발생했으며, 이찬원이 100점을 두 번 기록한 것이 화제 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전주 대비 화제성 16.68% 상승하며 2주 연속 비드라마 5위를 유지했다. 혼성 댄스 그룹명이 '싹쓰리'로 확정됐으며, 그룹명 공모 형식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는 반응 발생했다. 또한 이효리의 거침없는 입담에도 유쾌하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효리가 4위, 비가 6위, 유재석이 8위를 기록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은 전주 대비 화제성 4.86% 감소하며 비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그룹 온앤오프가 비의 '잇츠 레이닝(It's Raining)'을 커버해 크게 화제 됐으며, '원곡이 떠오르지 않는 무대였다' '요즘 스타일로 편곡 잘했다' 등 누리꾼의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전주 대비 화제성 21.75% 감소)', 8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주 대비 화제성 45.28% 증가)', 9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전주 대비 화제성 15.77% 증가)', 10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전주 대비 화제성 0.99%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8일에 발표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