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나영이 1년 만에 컴백한다.

김나영은 지난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나영 베스트 송스'(KimNaYoung Best songs) 영상과 함께 "'다른 누구 말고 너야' 2020.06.21 SUN 6PM(KST) 릴리즈드(Released)"라는 글을 덧붙여 컴백을 공식화했다.

영상에는 김나영의 히트곡이 연이어 나온 뒤 '다른 누구 말고 너야'가 마지막을 장식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속 김나영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의지를 보여주는 듯한 짧은 단발로 변신해 몽환적이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동시에 발산했다.

'다른 누구 말고 너야'는 지난해 발매한 싱글 '솔직하게 말해서 나' 이후로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이번에도 김나영 특유의 짙은 감성이 담길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인만큼 수많은 곡을 녹음 후 그중 가장 애착 가는 곡을 김나영이 직접 선택했다"며 "또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고, 이번 노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2년 정키의 싱글 앨범 수록곡 '홀로' 피처링을 맡아 이름을 알린 김나영은 '어땠을까' '꺼내본다' '우리 서로' '그 한마디'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 발매하는 곡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OST에도 참여해 명곡을 탄생시켰다.

김나영의 새 싱글 '다른 누구 말고 너야'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