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밥먹다'에서 가수 강태관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얻고 트로트 보이 그룹 미스터T를 결성한 강태관과 김경민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강태관은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얻기 전, 생활고를 겪었던 시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10년 21살에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에서 장원을 자치했다. 그래서 군 면제까지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립극장에 인턴으로 취직했다. 하지만 7년간 정식 단원이 되지 못했다. 월급이 100만 원이었다. 월세를 내고 나면 돈이 부족해서 가끔 부모에게 손 벌릴 때도 있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김경민도 '미스터트롯' 경연을 하면서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었다. 뼈가 보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하지만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올라갔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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