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얼마예요?'에서 한숙희가 남편 이만기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부부들이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법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한숙희는 "남편은 나한테 관심이 일도 없다. 한 달 전쯤에 친정 동생의 이사를 도와준 적이 있는데, 내가 그때 크게 다쳤다.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잠깐 정신을 잃었었다. 순간 내가 여기 왜 왔는지 기억도 안 났다. 그래서 남편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음 날 아침에도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외출혈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치료를 받고 약을 사며 남편의 카드를 썼는데, 오히려 나한테 화를 냈다. 내 건강은 걱정도 안 하고 카드값을 걱정하더라. 심지어 병원비는 4만 2000원 밖에 하지 않았다"라고 해 원성을 샀다.

여기에 한숙희는 "그 시점에 큰 동서가 무릎 수술로 병원에 입원한 적 있는데, 그때는 중계방송 수준으로 동서를 걱정했다"라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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