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6회 서울웹페스트 2020' 공식 선정작 190편이 발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서울웹페스트'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개국 300여 편의 작품에서 190편을 선정했다. 190편 중 한국 작품은 24편이며, 해외 작품은 166편이다. 웹영화를 비롯해 웹단편, 웹시리즈, 웹드라마, 파일럿 부문 다양한 장르가 포진돼있다.

국내 기대작 중 대부분은 웹드라마다. 인권위원회 웹드라마 '비밀의 비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스탠바이, 큐레이터',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제작의 '너를 싫어하는 방법'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엔플라잉 김재현 이승협이 출연한 '아남행', 오인천 감독의 '악의 제국:13일의 금요일', 여수시의 '호접몽', 서울시의 '궁궐의 연인', 짧은대본의 '시영편', 밤부네트워크의 '연애, 오늘 배송 되나요?', 가수 전효성이 출연한 '내 마음에 그린', MBC '심야카페' 등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웹단편들도 다수 선정됐다.

웹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면서 제작 예산과 촬영 방식도 다양화됐다. 제작 예산은 무예산부터 수 억 원대까지 다양하며, 스마트폰으로 만든 웹 시리즈들도 존재한다. 창작의 방식이 자유로워졌다고 볼 수도 있다.

한편 '서울웹페스트'는 오는 20일 노미네이션을 라이브 방송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개최 방식 여부 역시 이때 구체적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서울웹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