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김재승이 유부남이 된다.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김재승이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다이아몬드홀에서 결혼식을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승의 예비 신부는 1살 연하의 모 국적항공사 승무원이다. 특히 예비신부는 7~80년대 여자 농구계를 풍미했던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이자 현 한국중고농구연맹 부회장, MBC 농구해설위원 정미라의 딸이다.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축가는 뮤지컬배우 허규, 사회는 배우 조성하가 맡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혼자보다 둘이 좋은 건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 때문이고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면서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비단, 사람이 산다는 것은 결국 함께일 때, 모든 것에 의미가 있고 행복이 있는 거라면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승은 2004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 이후 MBC '엄마',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CN '나쁜녀석들', tvN '자백' 등에 출연하며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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