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ABC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9의 우승자 레인 하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레인 하디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시물이 유지되는 서비스) 기능을 통해 "여름 초입에 이런 말을 전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집에서 격리돼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는 레인 하디는 "여러분들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있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인 하디는 지난 2월 부터 '그라운드 아이 그루 업 온(Ground I Grew Up On)'이라는 이름으로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에 있었다. 다만 판데믹으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면서 4월부터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콘서트를 대체했으며, 지금까지 15회 이상 온라인 무대를 가졌다.

'그라운드 아이 그루 업 온'은 레인 하디가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 이후 발매한 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지난 4월 10일 발매된 이 곡은 컨트리 장르의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랭킹 19위에 오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레인 하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