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영어 이름을 밝혔다.

28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꿈의 기업 CEO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문의 기업 CEO는 "제가 오늘의 사부"라며 "저희 회사에서는 영어나 외국어로 상호 호칭을 한다. 수평적 소통을 위해 영어 이름을 쓰고 있다. 그런 의미로 각자 영어 이름을 하나씩 정해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가 "다들 아시다시피 제 영어 이름은 빈센트(Vincent)다"라고 하자 김동현은 깜짝 놀라며 "진짜? 이태리식 이름 아니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빈센트 엄청 좋은 이름"이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내 별명이 양세바리이니까 바리로 하겠다"고 했고, 신성록은 "록으로 끝나니까 록키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은우와 김동현은 각각 펠릭스와 케이오(K.O.)로 이름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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