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제6회 서울웹페스트' 노미네이션이 지난 27일 라이브 방송으로 발표됐다.

'제6회 서울웹페스트'는 25개국 190편 공식 선정 작품을 지난달 16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으며, 노미네이션은 지난 27일 온라인 라이브로 발표됐다.

올해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해외 작품들 중 캐나다는 정부 지원금으로 제작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수상 후보작에 '호스피탈 쇼', '퍼블릭 작가' 등이 올라왔다. 미국은 일부 수준 높은 작품들을 눈여겨 볼만하다.

유렵은 미국에 비해 장르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화면에 고정해 놓고 실시간으로 추적해 가는 '스와이프', 스마트폰 화면 세로방식으로 촬영해 런던에 고독한 배우의 삶을 표현한 '수튜, 내 이름은 수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웹페스트

특히 올해 수상 후보작들 중 한국 작품들을 보면 아이돌들의 출연이 눈에 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웹툰 원작의 아답테이션 작품 '너를 싫어하는 방법'의 NCT 재민,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의 박성우, '아.남.행'의 엔플라잉 김재현, 이승협 등이 선정됐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내 마음에 그린'의 전효성, '연애 오늘 배송 되나요?'의 유니티 이현주, '궁궐의 연인'에 한보름 등이 꼽혔다. 이외에도 박시안, 정민규는 라이징 스타, 서태화는 게스트 스타로 후보에 올랐다.

'서울웹페스트'는 오는 8월 22일 온라인으로 행사를 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매거진 수퍼씨(SuperC)와 공동 주관한다. 온라인 행사를 다채롭게 하기 위해 일부 로컬 수상자들과 게스트를 수퍼씨 온라인 스튜디오에 초청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서울웹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