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최현상과 아내 이현승이 살벌한 공방전을 펼쳤다.

29일 밤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당신 때문에 숨 막혀'를 주제로 패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부부 공방전' 코너에서는 이현승 최현상의 부부 싸움이 발발했다.

먼저 최현상은 아내 이현승이 집안일을 제대로 못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현승은 반대로 "아픈 걸 핑계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남편을 고발한다"고 말했다.

최현상은 "아내가 완벽한 여성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집에 들어오면 빈틈투성이다. 집안일을 할 때 특히 허술하고 뒷처리는 다 내 몫이다. 그냥 나보고 해 달라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정황 증거를 담은 사진까지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침대와 쇼파 아래 기저귀와 젖병이 있는 모습, 설거지한 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이 남아있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온 것.

이현승도 침대에 누워 맥을 추리지 못하는 최현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늦은 시간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도 담겨 여성 출연자들의 질타를 불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