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 그룹 네이처 멤버들이 ‘집콕’ 생활 팁으로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을 추천했다.

네이처(소희 새봄 루 채빈 하루 유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두 번째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네이처는 지난달 17일 세 번째 싱글 ‘네이처 월드: 코드 엠’(NATURE WORLD: CODE 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린애’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낸 두 번째 미니앨범 이후 7개월여만의 컴백이다.

선샤인 등의 부상으로 이번 활동은 소희, 새봄, 루, 채빈, 하루, 유채까지 6인 체제로 진행 중이다. 이날 인터뷰 역시 6인만 참여했다.

7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을 가진 멤버들은 이 기간 동안 새로운 취미에 푹 빠졌다고 했다.

채빈은 “네이처 사이에서 유행하는 휴대폰 게임이 있다. 요즘 카트라이더가 유행이다. 늘 팀전으로 네이처 단체로 이 게임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성적도 좋다고 했다. 소희는 “우리끼리 팀을 하면 거의 이긴다”라고 했고, 채빈은 “1등부터 4등까지를 우리가 다 했다”고 했다. 또 새봄은 “채빈이가 진짜 잘 한다”라고 치켜세웠고, 소희는 하루의 실력을 칭찬했다.

“채빈이 게임을 좋아한다”는 의견이 모이자 하루는 “차에서도 쉴 때 채빈이는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채빈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앱 게임도 많이 발전을 했다. 네이처처럼 카트라이더를 하면 시간이 후딱 갈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어 “우리는 현질(현금 충전)은 안 한다. 현질을 안 하는 선에서 최대한으로 클래스를 높이려고 한다”며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게임 외에도 알차게 ‘집콕’ 생활을 보낼 수 있는 팁이자 개인적인 목표들을 전했다. 유채는 “내년에 성인이 된다”라고 말한 후 “생일이 지나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 핑계 같지만, 활동을 하다 보니까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했는데 시간이 나면 공부를 해서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 요즘에는 휴대폰 어플도 나왔더라”고 말했다.

하루는 “티엠아이(TMI)인데 내가 요가 매트를 샀다. 춤 연습을 오래 하다 보니 너무 몸이 아프더라. 스트레칭도 해야 하고. 이번에 ‘어린애’ 안무가 예쁜데 체력적으로 힘들다.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요가 매트를 사서 집에서도 운동을 하게 됐다”라며 운동을 추천했다.

네이처의 이번 활동곡 ‘어린애’는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기존의 네이처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풋풋하면서도 섹시한 새로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의 곡을 완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