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배수빈 김성오 정석용 김원해, 5인 남성들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19금 토크가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 연출 송현욱) 첫 방송 1회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남정해(송윤아), 정재훈(배수빈), 백해숙(한다감), 조형우(김성오), 강경자(김혜은), 박춘복(정석용), 유은실(이인혜), 천만식(김원해), 지명숙(김지영), 주강산(이태환), 강지욱(연제형), 나애라(김지성), 도도해(사강) 등을 둘러 싼 미스터리, 인물관계도 등이 그려졌다.

이날 ‘우아한 친구들’ 첫 방송에서는 40대 부부이거나 친구인 친구들의 캐릭터성이 부각됐다. 40대이자 친구인 남자들은 호프집에 모여앉아 함께 술을 마시며 현실적인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의 처지를 부러워하거나 자신의 상태를 푸념하던 이들 중, 급기야 삶에 지친 박춘복은 “나 하나 고백할 것 있다. 나 이제 약을 먹어도 안 선다”라며 19금 토크를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9금 편성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우아한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