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클럽 '버닝썬' 유착 파문을 치른 배우 박한별, 남편 유인석 제주도살이 결혼 생활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박한별 소속사 이엘라이즈 김동업 대표는 최근 배우와 클럽 ‘버닝썬’ 파문에 얽혔던 남편 유 씨, 딸 등이 제주도로 이사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박한별, 남편 유 씨, 딸은 약 10개월 전 서울 집을 정리하고 제주도에 내려갔다. 현재 세 사람은 제주도 생활을 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박한별과 소속사 측 계약 기간은 현재 1년 7개월가량 남았고 당분간 배우로서 활동 계획은 없다는 전언이다.

지난 해 4월 박한별은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소화했는데 당시 유인석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함께 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치는 등의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윤 총경 골프 접대 당시 박한별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박한별 역시 드라마 방영 내내 비난을 받았다.

당시 박한별은 드라마 하차 요구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끝까지 마쳤으나, 그를 향한 질타 여론은 끊이지 않았다. 당시 그는 남편 유인석 구속 사태를 막고자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박한별 남편 유인석 경우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재판장 김래니)에선 유인석 등 6명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으며, 유인석은 버닝썬 운영과 무관하다고 항변했다.

박한별, 남편 유인석 경우 지난 2017년 결혼해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박한별 나이 1984년생이며 2002년 잡지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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