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가 신곡 '펭귄'을 발매했다.

'펭귄'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은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레게 풍의 흥겨움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서머송으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MC스나이퍼의 레게 톤의 랩핑과 자메이카 현지 한가운데 있는 듯한 트럼펫 연주가 여름 분위기에 어울린다는 평이다.

"행복은 자로 잴 수 없고 무게는 달수 없어" "언제나 아는 만큼 보이니까 모든 건 잃어봐야 소중한 걸 느끼니까" "시련의 크기만큼 커지는 나 몸집이 커진 나는 고래만큼 멋지니까" 등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MC스나이퍼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이번 신곡을 소개했다.

MC스나이퍼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음악적 실험과 변화를 보여주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유지해 '힙합신의 레전드'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엠씨 스나이퍼'(mc sniper)를 통해 코로나19 속 올바른 온라인 소통 문화를 이끌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나이퍼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