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진미령이 '아침마당'에서 가수가 된 비화를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진미령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미령은 가수의 꿈을 언제부터 꿨냐는 물음에 "가수의 꿈을 가진 적 없다"고 답했다. 진미령은 "화교 학교를 3월에 졸업하고, 8월에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갈 예정이었다. 그전까지 놀긴 뭐 해서 오아시스케로드에서 노래 연습을 하곤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미령은 "그때 타미아저씨(매니저)가 날 보곤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고 했다"며 "난 대만을 가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타미아저씨는 대만 가기 전까지 가수로 데뷔시키겠다고 장담하셨다. 그리고 대만으로 가기 전에 가수로 확 떠버렸다. 그래서 대학교는 못 가고 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미령은 지난 1975년 데뷔해 현재 데뷔 45년 차다. 진미령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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