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났다.

31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OCN movie는 이날 낮 12시 50분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을 편성했다.

2014년 개봉한 '우아한 거짓말'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만 언제나 주책 맞을 정도로 쿨하고 당당한 엄마 현숙과 남의 일엔 관심 없고, 가족 일에도 무덤덤한 시크한 성격의 언니 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착하고 살갑던 막내 천지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이에 대한 비밀을 밝혀가는 과정을 담았다.

'오빠생각' '증인'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작품이다. 개봉 당시 16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김희애가 21년 만에 이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돌아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등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우아한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