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7월 27일~8월 2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편스토랑' 1인 기획사 CEO 홍진영, 사무실 최초 공개

편스토랑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1인 기획사 CEO가 된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사무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홍진영은 1인 기획사 사무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무실에는 자기애의 화신답게 이곳 저곳에 홍진영의 사진이 장식돼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사무실에서 홀로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틀어놓고 댄스파티를 진행하는 등 지치지 않는 텐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업무가 시작되자 즉각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변신, CEO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음악중심' 데뷔 비하인드 공개

놀면 뭐하니?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멤버 유재석, 이효리, 비의 '음악중심'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최종적으로 안무 연습을 마친 뒤 사전 녹화에 들어갔다. 이들은 우왕좌왕 하면서도 열심히 임했고, 노련하게 촬영을 마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 화사와 1위 후보에 오른 싹쓰리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무대 아래로 내려온 싹쓰리는 서로의 데뷔를 자축했다. 이효리는 "후배들과 함께해 행복하다"라고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SBS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 독거노인 위한 11첩 도시락 50인분 완성

맛남의 광장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농벤져스가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11첩 도시락 50인분을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농벤져스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50세트를 만들기로 했다. 백종원은 "다양한 반찬을 넣어서 종합선물세트처럼 꽉 찬 도시락을 대접해드리고 싶다"라며 비엔나 소시지, 닭봉 조림 등의 메뉴를 설명했다.

농벤져스는 한 마음이 돼 빠르게 요리를 해나갔다. 특히 백종원은 급하게 요리하다 손을 데이기도 했다. 이들은 포장까지 꼼꼼하게 검수한 뒤 완성한 도시락을 독거노인 분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

tvN '바퀴 달린 집' 여진구, 아이유· 피오와 재회

바퀴 달린 집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배우 여진구가 아이유, 피오와 재회했다.

이날 음식을 준비하던 여진구와 아이유는 또 다른 손님 피오를 보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피오는 자신을 위해 분주히 음식을 준비하는 여진구와 아이유의 뒷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핸드폰으로 추억을 남겼다.

세 사람은 장을 보러 갔던 성동일, 김희원과 '바퀴 달린 집'을 끌고 문경의 선유동 계곡으로 향했다. 이들은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물놀이를 시작하며, 수박, 자두, 포도 등을 꺼내 맛있게 먹었다.

JTBC '아는형님' 김수미 "가장 아끼는 아들은 장동민"

아는 형님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탁재훈,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철은 김수미에게 "아들이 많다. 최고로 예쁜 아들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고민 없이 장동민을 꼽았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랑 같이 나와 놓고 뭐 하는 거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장동민을 가장 아끼는 아들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장동민과 너무 오래 같은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까 모든 걸 알게 됐다. 정말 걱정이 되고 사랑해주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각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