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재작년 임신 소식 이후 돌연 SNS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즉흥 차박여행을 떠나게 된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장롱면허 11년 차 조유리는 직접 운전을 해보겠다며 과감히 장거리 운전에 도전했다. 이어 김재우는 초보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자신만의 특별한 도로 연수 꿀팁을 전수했다.

하지만 조유리는 출발과 동시에 실수를 연발하며 김재우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처음으로 화내는 거 아니냐" "부부가 운전 연습할 때 많이 싸운다더라"라며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재작년 임신 소식 이후 돌연 SNS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조유리는 "이별을 인정하게 두려웠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김재우도 눈물을 삼키다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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