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막힌 유산’ 김가연이 시댁 박인환 집안 시중을 들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강세정 신정윤, 두 사람이 멀어질 위기에 처했다.

4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 76회에서는 부영배(박인환), 공계옥(강세정), 부설악(신정윤), 부백두(강신조), 윤민주(이아현), 부금강(남성진), 신애리(김가연), 정미희(박순천), 김용미(이응경), 부한라(박신우), 성판금(조양자), 부가온(김비주), 부태희(김연지), 부혜교(김효경), 부지현(강유라), 공소영(김난주), 이장원(이일준), 김수민(조서후), 김종두(이춘식), 김영지(주민하), 손보미(박민지)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극이 그려졌다.

이날 부금강이 완전히 망해 파산한 상황에서, 갈 곳 없는 신애리와 아이들은 부영배 집안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아침에 모처럼 일찍 일어난 신애리는 밥상을 준비했고, 부영배, 부설악, 부가온 등은 “맛있잖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애리가 사실상 이들과 동거를 시작한 상황에서, 부금강 신애리 부부가 부영배 집안에 또 어떤 활력을 불어넣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신정윤은 공계옥에게 집안에서 관계를 인정받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공계옥은 무섭다기보단 자기까지 나서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관계를 보류하자고 요청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기막힌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