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2주 연속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전주 대비 화제성 4.70%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여름 특집 제3탄인 '여신6 특집'이 진행됐으며, 출연진들의 가창력에 누리꾼의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임영웅은 3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2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로 전주 대비 화제성 11.41% 상승했다. 그룹 싹쓰리의 음악 방송 출연이 연일 화제되고 있으며,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의 '놀면 뭐하니?' 녹화 리허설 영상이 공개돼 '기대된다'는 누리꾼의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싹쓰리 1위, 이효리 5위, 비 7위를 차지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는 전주 대비 화제성 35.83% 상승하며 비드라마 3위로 4계단 순위 상승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된다는 반응이 발생했다. 반면 기대 이하의 프로그램 화제성에 아쉽다는 의견도 빈번했다.

비드라마 4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로 전주 대비 화제성 18.20% 감소했으나, 순위 유지는 성공했다. 형식을 파괴하며 김밥을 마는 김연경의 모습에 호평이 다수 나타났으며, 성훈과 손담비의 러브라인 연출에는 '프로그램 취지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이 빈번했다. 김연경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8위로 진입했다.

비드라마 5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7.89% 감소하며 순위도 3계단 하락했다. 이번주 방영된 '여동생은 못 말려' 특집에서 상품을 획득하지 못한 솔라에게 송지효가 사비로 동일한 상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보기 좋다'는 반응 쏟아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주 대비 화제성 80.79% 상승하며 비드라마 6위로 진입했다. 남희석이 김구라를 공개 저격한 것이 크게 화제되며 프로그램 화제성 상승을 이끌었다. 남희석의 저격에는 엇갈린 반응이 발생했다. 그 외 게스트로 출연한 광희의 예능감에는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김구라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9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 8위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전주 대비 화제성 4.92% 증가)', 9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전주 대비 화제성 22.22% 감소)', 10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전주 대비 화제성 22.36%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3일 발표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