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드민턴선수 이용대의 전부인 변수미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미모가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과 상습 도박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변수미로부터 한미모와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앞서 한미모는 변수미에게 성매매, 도박 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지난 5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 도박 등 혐의로 변수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살고 있는 변수미 모녀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A씨에 따르면 변수미가 남의 집에 얹혀살고 있으며, 침대 하나 겨우 들어가는 4~5평 단칸방에서 딸과 필리핀 보모까지 셋이서 살고 있다. 이어 A씨는 "변수미에게는 모성애가 없다. 도박에만 정신이 팔려서 제정신이 아니다. 카지노에만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변수미가 아이 앞에서 담배 피우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딸이 5~6살인데 한국말도 영어도, 필리핀 말도 아예 못한다. 그 나이가 되면 말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못한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6월 23일 한미모를 소환해 변수미에 대한 고소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미모에 대한 조사를 한 차례 더 가진 뒤 이후 변수미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변수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