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이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가 이날 방송되는 15회를 기점으로 새 국면에 접어든다. 최대현(지창욱)과 정샛별(김유정)의 만나게 된 종로신성점 편의점이 직영점 전환을 앞두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이 앞으로 계속해 함께할 수 있을지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 김유정, 종로신성점 편의점에서 나가게 되나

정샛별은 최대현의 꿈을 위해 종로신성점 직영점 전환을 찬성했다. 이는 점장이었던 최대현 대신 다른 사람이 점장으로 오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최대현의 전 연인이자 본사 홍보이사 유연주(한선화)는 종로신성점 점장 자리에 배부장(허재호)을 앉히며 "정샛별을 쫓아내라"는 지시를 내려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정샛별은 편의점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최대현을 보며 편의점 점장이라는 새로운 꿈을 품게 된 바 있다. 위기 속에 정샛별은 정말 이대로 편의점을 나가게 되는 것일지, 정샛별의 꽃길만 바라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본사 자문위원 된 지창욱, 종로신성점 정말 떠나는 걸까

최대현은 과거 본사 근무 시절 하지 못했던 꿈을 다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본사 자문위원을 맡게 됐기 때문. 여기에 유연주는 정샛별을 부점장으로 승진시켜주겠다고 직영점 제안을 하며, 최대현은 완전히 본사 자문위원 일만 하도록 계략을 짰다.

최대현은 본사 일을 하며 행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그의 손길과 애정이 묻은 종로신성점을 다른 점장에게 맡기게 될 것인지,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최대현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 지창욱♥김유정, 달달한 사랑 속 가족 갈등 심화

가족 몰래 비밀 암호까지 정해 로맨스를 펼치는 최대현과 정샛별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는 최대현을 돕는 유연주를 살갑게 대하고, 그런 엄마와 처음으로 심하게 다투는 듯한 최대현의 갈등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동안 시트콤 같은 웃음과 따스한 정을 느끼게 했던 최대현 가족들의 갈등은 어떻게 풀리게 될지, 또 공분희는 최대현과 정샛별의 사이를 언제 알게 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최대현과 정샛별의 달달한 사랑과 함께 그려질 가족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편의점 샛별이'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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