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8월 첫째주(8월 3일~9일)에는 발라드, 힙합, 청량 댄스곡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이 등장했다.

◆강다니엘 - '마젠타(MAGENTA)' (발매일 8월 3일)

강다니엘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이다.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 중 청량한 싸이언(CYAN)을 지나 붉은빛이 깃든 마젠타를 택했다. 사이먼 도미닉, 제이미, 염따, 다운이 피처링에 참여해 실험적인 힙합과 댄스홀 음악의 완성도를 더했다.

김지하 - 래퍼들과의 합이 인상적.
김한길 - 중독적인 멜로디, 흥미로운 피처링진.
오지원 - 장르, 콘셉트 모두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포인트.

◆로켓펀치 - '블루 펀치(BLUE PUNCH)' (발매일 8월 4일)

'컬러 펀치(COLOR PUNCH)'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 타이틀곡 '쥬시(JUICY)'를 포함해 로켓펀치의 청량한 매력을 압축해놓은 듯한 '써머 펀치(SUMMER PUNCH)', 한여름 밤의 동화 같은 '여름밤', 별처럼 눈부신 설렘을 담은 댄스곡 '트윙클 스타(TWINKLE STAR)' 등 총 6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김지하 - 여름 앨범답게 전곡이 다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
김한길 -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한방.
오지원 - 여름에 즐기기에 부담 없는 걸그룹 신곡.

◆원더나인 - '굿 바이 원더나인(Good Bye 1THE9)' (발매일 8월 5일)

약 17개월 간의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 짓는 앨범이다. 그간의 추억을 집약적으로 모아 놓았다. 타이틀곡 '세어봐' 역시 좋았던 기억들을 회상하게 하는 가사를 담아, 팬들과 함께해 온 추억을 간직하며 재회의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총 5곡 수록.

김지하 - 마지막이라는 주제를 분명히 담아낸 듯한 앨범.
김한길 - 한 뼘 성장, 남성미 물씬.
오지원 - 마치 다음을 암시하는 듯한 느낌이 한 스푼.

◆산들 - '생각집 EP.1' (발매일 8월 5일)

산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앨범. 산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비롯해 산들이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메모해 담아낸 글들이 책으로 담겨 있다. 타이틀곡 '여름날 여름밤'을 포함해 총 5곡 수록.

김지하 - 따뜻한 음색과 마음 편해지는 사운드. 어쿠스틱한 악기들 소리가 참 따뜻함.
김한길 -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 매력적.
오지원 - 산들의 평소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음악. 마음이 잔잔.

◆이엔오아이(ENOi) - W.A.Y (雨 - WhereAreYou) (발매일 8월 6일)

팬들을 위한 두 번째 스페셜 앨범. 리더 라온이 뮤직비디오와 앨범 기획 전반적인 부분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W.A.Y'는 '꽃봉오리 뢰(蕾)' 시리즈의 두 번째 곡이다. 이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다.

김지하 - 과하단 생각이 들 수 있는 사운드.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트렌디한 사운드.
오지원 - 테크닉만 남았다. 센스가 아쉬움.

[정리=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