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호철과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이자 배우 산다라박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미운우리새끼'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의 시청률은 1부와 2부, 3부가 각각 14.2%, 14.3%, 1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의 시청률인 1부 12.7%, 2부 13.5%, 3부 15.4%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평균적으로 1.2%P 가량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희철이 평소 산다라박의 팬이라고 밝혀온 이호철을 위해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호철의 집에 산다라박을 초대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을 향한 진짜 팬심을 드러내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투애니원 활동 당시의 수록곡까지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을 물론, "영화 첫 촬영보다 더 떨린다"는 마음을 고백하며 티셔츠에 사인까지 받았다.

이호철과 산다라박의 만남은 방송 하루가 지난 24일 오전까지도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호철과 산다라박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