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위험한 약속’ 드디어 유준서를 구한 고세원이 의식을 회복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102회에서는 차은동(박하나), 강태인(고세원), 최준혁(강성민), 오혜원(박영린), 한지훈(이창욱), 한광훈(길용우), 최명희(김나운), 연두심(이칸희), 강일섭(강신일), 한서주(김혜지), 고재숙(윤복인), 최영국(송민형), 민주란(오영실), 최준경(이효나), 차은찬(유준서), 죽은 차만종(이대연)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극이 그려졌다.

앞서 강태인은 차은동 동생으로 커 온 최준혁 친자 차은찬, 차은동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그는 중태에 빠졌지만 하늘은 그를 도왔다.

이날 강태인은 은동 앞에서 정신을 차렸다. 강태인은 자책하며 가슴 아파하는 차은동에게 어른스럽게 “자책하지 마”라며 애써 의연한 표정을 지었다.

강태인은 이날 방송 말미, 차만종 살인교사와 모든 악행을 기자들에게 고백하려는 최준혁의 동태를 지켜보며 은동을 보호하기 위해 고투했다. 사실상 강태인은 차은동의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한 흑기사에 다름 아니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위험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