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화제다.

26일 배우 류덕환, 가수 벤, 27일 배슬기 심리섭 커플이 차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류덕환은 7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류덕환은 팬카페 자필 편지로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지만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길 바란다"고 소식을 먼저 알렸다.

류덕환 소속사 측은 "당초 10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내년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수 벤 역시 같은 날 저녁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한 것. 앞서 지난해 9월 3살 연하인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벤은 1년 만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벤은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결같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뒤인 27일 아침에는 배슬기가 결혼 소식을 밝혔다. 배슬기는 2살 연하인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배슬기는 SNS에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심리섭에 대해 소개했다.

당초 두 사람은 9월 말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결혼식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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