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어린 아이가 숨진 사고에 분노를 드러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처벌 강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원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취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6살 아이가 숨진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자기 전에 한마디가 하고 자겠다.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적은 후 "그만 좀 합시다, 음주운전!"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발 좀 합시다, 처벌 강화! 기사볼 때마다 가슴 아파 죽겠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 역시 댓글을 통해 김원효의 글에 동의하고 있다.

김원효가 올린 기사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6살 아이를 덮쳤고,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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