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면 당기는 시간'에서 그룹 코요테 김종민이 자신의 레시피로 만든 고수 라면을 공개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라면 당기는 시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우리 동네 분식집을 위한 최고의 라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붐새로이'와 '장家'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종민은 "내 별명이 김종면이다. 라면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치마를 두른 그는 라면이 가득한 창고를 공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성탕면을 꺼낸 김종민은 물의 양을 감각적으로 준비한 뒤 파를 큼직하게 썰었다. 이어 알싸한 맛을 내는 청양고추와 수프를 넣었다. 면을 넣기 전 달걀을 투하한 그는 마지막으로 고수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붐은 "라면에 고수를 넣으면 이국적인 맛이 난다"라고 칭찬했다. 반면 김수미는 "만약 이걸 판매할 경우 고수라는 채소가 비싸지 않다. 고수 한 줌이 라면값보다 더 비싸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라면 당기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