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문명특급’ 시청률,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는데 성공한 수치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방송된 문명특급 '숨어 듣는 명곡 콘서트'(이하 '숨듣명 콘서트') 시청률 2.3%로 나타났다. 1부와 2부 모두 전국 기준 동일한 수치다.

‘문명특급’은 MC 재재 스타일, 가치관을 필두로 한 유튜브 채널이다. 이는 지난 2018년 2월 SBS ‘스브스뉴스’ 채널로부터 시작돼 현재 구독자 80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누리는 상태다.

특히 소신과 지각이 남다른 SBS PD 재재 특성에 따라, 여성팬이 다수 등장했다. 이에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지에서는 이번 ‘문명특급’ 본방 사수를 예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SS501, 티아라, 틴탑, 유키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등이 출연해 음악과 당시 활동 비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기대를 모은 ‘문명특급’ 시청률은 2.3%에 그쳤지만 단독 채널로 인기를 끈 해당 프로그램의 지상파 파일럿 프로그램 등장은 그 자체로 MC 재재의 스타성과 인재 면모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문명특급-숨어 듣는 명곡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