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이솜, 막내 박혜수 향한 언니들의 애정은 남달랐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신작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 더 램프) 출연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의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은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으로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이자영(고아성), 정유나(이솜), 심보람(박혜수)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8년차 베테랑 말단 사원인 세 친구들의 각양각색 취향과 캐릭터성이 빛을 발하는 영화다.

고아성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시즌2 시나리오가 들어온다는 가정 하에 “이 감독님, 배우들이 한다는 전제 하 다시 하겠다”라고 말했다. 리포터는 “설국열차2 들어와도 할 거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고아성은 “그렇다. 그 사람들 다시 못 모인다”라며 재기발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고아성은 “제가 지금껏 해왔던 영화와 다른 결인가 싶었는데 이 유쾌한 영화 속에서도 제 비장함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촬영장 막내 박혜수 표 귀여운 성향이 빛을 발했다. 고아성, 이솜, 두 언니는 그런 박혜수 인터뷰 발언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급기야 고아성은 촬영장 서열 1위는 박혜수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달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종이꽃’, ‘뮬란’, ‘나는 왕이로소이다’, ‘스윈들러’, ‘사채왕 페그’, 미국 드라마 ‘이블’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